즉석 떡볶이와 버갈로 유명한 또보겠지 떡볶이
칼칼한 맛의 즉석 떡볶이 가게 또보겠지 떡볶이!
홍대 인근에만 무려 여섯군데나 있다.
그리고 떡볶이 만큼이나 유명한 버터 갈릭 감자까지!
오늘 야무지게 조지고 왔다
또보겠지는 예~전에 한 8~9년 전쯤?
취직하고 얼마 안 돼서 서울 놀러 왔다가
오 홍대에 유명한 떡볶이 집이 있다던데 하고 갔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서 못 가고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두 군데밖에 없었음ㅜㅜ
그런데 점점 더더 유명해지더니 지점도 많이 생기고 그르네
또보겠지 깐따비아점은 처음인데
너무 초라한 외관에 조금 당황했다ㅋㅋ
가게는 1층이라기엔 높고 2층이라기엔 낮은 1.5층 정도 느낌?
우린 12시 정각에 도착해서 대기하지 않고 들어갔다.
또보겠지 깐따삐아점은 가게도 조금 협소한 편이다
테이블 좁은 거야 또보겠지 특징이고요..^^
옛날에 비해 재료가 하나씩 -1이 되었다는 또보겠지 떡볶이ㅜㅜ
예전엔 삶은 계란도 줬는데 이젠 없다
난 어묵도 좀 두툼한 걸 좋아하는데 여긴 종이처럼 얇게 썰어줌
예전부터 그게 좀 불만이어쒀...
은근 재료가 많은 것 같으면서 없다.
다만 아마도 양념에 고추장을 안 쓰는 건지
텁텁하지 않고 칼칼한 맛의 양념이 맛있다.
떡볶이보다 더 유명한 버갈은 세 개나 시켰다
네 명 방문해서 버갈 세 개 ㅋㅋㅋ
휴 1인 1 버갈 하고 싶다
친구들끼리 버갈 먹으면서 늘 하는 말
이 소스가~ 이 가루가~ 진짜 맛있다고ㅋㅋㅋ
근데 정말 노란 소스는 버터갈릭 소스 뿌리면 될 것 같은데
가루의 정체가 궁금하다
버갈은 또보겠지가 원조인 걸로 아는데 워낙 유명하다 보니
다른 가게에서도 같은 메뉴가 많다
근데 가게마다 맛이 다 다르다ㅋㅋ
그런 거 보면 뭔가 또보겠지만의 특별한 가루 혼합 비법이 있나 봐..
나 좀 가르쳐 줘여....
감자 수급 문제로 버갈에 감자가 얇은 감자로 바뀐 곳도 있다는데
우리가 간 깐따삐아점은 아직 두꺼운 크링클 컷이다!
얇은 감튀로는 해결되지 않는 갈증이 생긴다구....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즉석 떡볶이 집에 와서 볶음밥 안 먹으면 서운하다구
마무리 볶음밥 먹으려고 즉석 떡볶이 먹는 거 아닌가염
저번에 포장해서 먹을 때는 볶음밥 못 먹어서 서운했다규
양념이 칼칼하고 매콤해서 볶음밥과 정말 잘 어울린다.
4명이서 가서 떡볶이3+버갈4+날치치 볶음밥1 먹었다.
급하게 주문하느라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 나는데
떡볶이 3인 19000원, 버갈1 6500원, 볶음밥 35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가격이 꽤 많이 올랐음ㅜㅜ 월급 빼고 다 올라 진쨔...
그리고 먹고 나올 때 1시~1시 30분 사이었는데 그쯤 되니 웨이팅이 2~3팀 정도 생겼다.
여전히 인기 있으니 웨이팅은 각오할 것!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장충동 맛집] 별내옥 설농탕 | 먹다 지칠 만큼 푸짐한 도가니탕(주차팁) (0) | 2022.03.23 |
|---|---|
| [삼각지/용산 맛집] 용산 양꼬치 | 노포의 영업비밀에 나온 양꼬치집 (0) | 2022.03.11 |
| [창원 북면 카페] 헤이나나 | 북면 감계 베이커리 카페 (0) | 2022.02.22 |
| [창원 북면 맛집]플레이팅 | 북면 감계 파스타 맛집 강추 (0) | 2022.02.22 |
| [창원 북면 빵집] 나튀렐45(NATUREL45)| 북면 감계의 유명한 빵집(신메뉴 후기) (0) | 2022.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