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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령이 나서 컴퓨터 계정 옮겨야 한다.

컴퓨터는 회사 꺼니 들고 갈 수 없지. 당연히 두고 가야 하는데 n년 동안 쓰던 컴퓨터에 저장된 각종 개인정보와 데이터 인터넷 쿠키 등등 이걸 어떻게 지워야 할지 고민하다가 마침내 찾아낸 방법 공유함돠.

 

 

1. 윈도우 아이콘을 클릭 후 [설정]-[계정]을 클릭한다.

 

2. 그럼 이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가족 및 다른 사용자]-[이 PC에 다른 사용자 추가] 클릭하기

만약 이 시점에 여기 추가되어있는 누군지 모를 다른 사용자가 있으면 5번 단계로 가면 된다. 하지만 보통 없을 테니 사용자 추가를 해 줘야 한다.

 

3. 그냥 빈 계정을 만들 거니까 메일 계정을 넣으면 안 된다! 그럼 기껏 지우는 의미가 없슴... 빨간 네모칸을 클릭해서 계정을 만들어 준다. 

 

4. 계정 추가를 완료하면 이렇게 USER2라는 계정이 생긴다. 그러면 [사용자 정보]를 보고 만약 내 계정 유형이 "관리자"로 되어있다면, USER2의 [계정 유형 변경]을 클릭해서 계정 유형을 똑같이 "관리자"로 바꿔준다.

(나중에 계정 유형을 맞추는 작업을 한번 더 해서, 이 과정이 꼭 필요한지는 모르겠는데.. 난 혹시 모르니 했다)

 

5. 제어판을 실행한 후, [사용자 계정]을 클릭한다.

 

그럼 이렇게 원래 내가 쓰던 계정(admin)과 방금 내가 추가한 계정(USER2)이 뜬다. 각각 계정을 클릭한 후 [계정 유형 변경]을 클릭한다.

 

6. 두 계정의 계정 유형이 같은지 확인한다. 내가 쓰던 admin 계정이 표준이라면 새로 만든 USER2 계정도 표준으로 두고(이 때는 관리자로 바꿔도 상관없긴 함), admin계정이 관리자라면 USER2 계정도 관리자로 맞춰준다.

 

7. 윈도우에서 노란색 사각형 부분을 클릭하면 위로 아까 만든 계정이 뜬다. 이제 내가 쓰던 계정에서 로그아웃하고 내 흔적을 없앤 뒤, 이 컴의 주인을 USER2로 바꿔주는 작업을 할 거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백업! 필요한 파일 백업하는 거 잊지 말기!

7-1. 로그아웃을 누른 뒤, USER2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8. 새로 만든 계정인 USER2로 로그인한 상태에서 똑같이 제어판-사용자 계정으로 들어오면 아까와 똑같이 두 명의 사용자가 뜬다. 이때 내가 쓰던 계정=지울 계정=admin을 클릭해서 [계정 삭제]를 클릭.

9. 그럼 친절하게도 내가 백업해줄까? 하고 물어보긴 해 준다. 파일 삭제를 하면 아예 계정이 삭제돼서 다시 원래 쓰던 컴 화면과 자료들을 보지 못하는 거고, 파일 유지를 클릭하면 USER2 바탕하면에 admin이라는 새 폴더를 만들어서 자료를 백업해준다. 그러나 모든 자료가 백업되는 게 아니니 내가 필요한 거 따로 백업하고 삭제하는 게 맘 편하다.

 

그렇지만 나는 둘 다 해 봄

 

내가 쓰던 컴퓨터를 버리고(?) 갈 때는 다 백업하고 파일 삭제를 하고 갔다. 그런데 발령 나서 컴퓨터를 켜니 예전 쓰시던 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 게다가 발령 당일 너무 바빠서 계정 추가를 할 정신도 없이 바로 일을 시작했다. 하루가 지나니 예전 쓰시던 분의 흔적+오늘 내가 새로 받은 파일들로 엉망진창이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이땐 파일 유지를 하고 나중에 골라내는 작업을 했다.(하지만 3일이 지난 오늘까지 정리 중이라는 건 비밀...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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