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추천 운동화 스케쳐스 아치핏과 아치핏 글라이드 요즘 내 포스팅의 3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은 족저근막염. 발바닥이 통증은 삶의 질 수직 하락의 지름길이다. 왜냐면 발바닥이 덜 아프려면 , 둘 중 하나인데 둘 다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족저근막염이 생기고 난 후 기를 쓰고 안 서 있으려고 하고, 안 걸으려고 하지만 그래도 생활하다 보면 5~6천 걸음 정도는 나온다는 거. 심지어 나는 업무시간 중에는 휴대폰을 계속 책상에 두고 다니기 때문에, 실제 걸음은 저기서+1천 걸음은 되지 않을까 한다. 많은 족저근막염 환자들이 스케쳐스 신발을 신고 다니길래, 나도 어제 몇가지를 추려봤다. 오늘 병원 마치고 백화점 가서 신어보려고. 1. 스케쳐스 아치핏 2. 스케쳐스 맥스 쿠셔닝 이렇게 두..
피부과에서 홍조 레이저 치료하기 주사 피부염과 홍조 때문에 치료하는 것도 거의 3주가 다 되어간다. 3주 동안 변화가 있냐면.... 아직은 없다. 여전히 내 얼굴은 훅훅 달아오르고. 그냥 전혀 민망하지도 부끄럽지도 않은데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도 그대로다.(망할 감정홍조ㅜㅜ) 피부과는 2~3주 간격으로 가는데, 첫 번째 방문 후 두 번째 방문할 때까지는 처방 받은 약을 먹고 수란트라만 발랐다. 내가 처방 받은 약은 다음과 같다. 1. 독시사이클린(용량을 모르겠다. 한 알 먹는다.) 2. 딜라트렌정 3.125mg 아침저녁으로 먹고 있다. 독시사이클린은 주사 피부염 환자들은 대부분 처방받는 것 같은데, 모낭충 때문에 빨간 염증 같은 게 올록볼록 솟아나는 것 때문에 먹는다고 한다. 딜라트렌정은 자율신경계 검사 ..
족저근막염으로 정형외과 다니는 후기 체외충격파 치료는 일주일에 2번, 6회 차에 이르렀고 나는 점차 나아가는 중이다. 초반에는 병원에도 신뢰가 안 가고 이래서 낫나 싶었는데 그나마 나아가고 있는 중인 것 같다. 그런데 아직도 모르겠다 내가 족저근막염이 맞는지ㅋㅋㅋ 체외충격파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건 족저근막염이 맞다는 뜻인가. 아니면 치료받으면서 내가 걷거나 서 있는 걸 최소한으로 줄여서 괜찮아 보이는 건가. 마룻바닥에 맨발로 다니지 말라고 하셔서 급하게 다이소에서 슬리퍼를 샀다. 이거보다 두께가 있는 건 밑창이 너무 딱딱해서 그나마 푹신한 걸로 샀다. 맨발로 신을 때도 있고, 수면양말까지 신고 신을 때도 있다. 확실히 수면양말까지 신고 신으면 훨씬 푹신하다 이것도 다이소에서 산 지압용 골프공. 2천 원..
문득 든 의문 : 내가 정말 족저근막염이 맞나? 치료 방법이 틀린 건 아닐까? 첫 번째 체외충격파와 이온치료가 끝났다. 특히 체외충격파 치료는 바로 즉각적인 효과를 봤기 때문에 엄청 놀랐다. 실비도 있겠다 이 비싼 치료를 5회쯤은 받을 수 있겠지! 보통 5회 정도 받는 것 같으니 나도 그렇게 하자!라고 마음을 먹고, 모든 치료가 끝나서 병원에 나온 순간 소리를 질렀다.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은 직후는 괜찮았다. 그리고 이온치료까지 받고 나서 병원을 나설때만 해도 괜찮았다. 약국에서 약을 탄 이후도 괜찮았다. 그러고 나서 집에 갈 때가 문제였다! 그전까지 내 발바닥 통증을 찌릿찌릿(귀엽게)라고 표현한다면, 그때의 내 발바닥 통증은 찌! 릿! 찌! 릿!이랄까. 엄청난 전기가 발바닥에 통하는 느낌이었고 송곳으로..
갑자기 서 있는데 발바닥이 아프기 시작했다.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 여기저기서 많이 주워 들었지만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몰랐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서 있는데 발바닥이 아프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발뒤꿈치 부분과 복숭아뼈 아래 발옆꿈치 부분. 그래서 발에 온전히 체중을 못 싣다 보니 걸을 때마다 절뚝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원래 발을 자주 삐끗하는 편이라 발목 아픈 통증은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뭔가 지금까지 겪어온 통증과 달랐다. 자고 일어나서도 똑같이, 혹은 더 아프길래 바로 병원에 갔다.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고 의사 선생님과 상담했다. 공교롭게도 아프기 시작한 날에 아주아주 약하게 발을 접질린 적이 있어서 그것도 말했다. 나중에 엑스레이를 본 의사 선생님이 내가 집는 아픈 곳은 발을 접지르..
수란트라 부작용이 찾아왔다 지금 수란트라를 바른 지 딱 일주일이 되었다. 그리고 나에겐 없나 싶었던 부작용이 3일 전부터 찾아왔다. 얼굴이 화끈걸이고 달아오르고 열꽃 같은 게 폈다. 마스크 끼고 출근하니 그나마 낫긴 한데 밥 먹으려고 마스크를 벗는 게 참 신경 쓰인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수란트라와 따로 산 제로이드 비비. 수란트라는 꼭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살 수 있다. 외국에는 이버멕틴 성분의 약이 수란트라 말고도 있고, 그래서 직구해서 발라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부작용이 오는 경우 정말 세게 오니까 가능하면 의사의 처방으로 쓰는 걸 추천한다. 대처해 줄 의사라도 필요하잖아.. 수란트라 바르기 전 사진이다. 이 사진을 찍고 병원에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잘라내기가 힘들어서 볼 말고 ..
홍조와 주사 피부염 치료 시작하기 1편에 이어- 치료를 좀 해 봐야겠다 하고 마음먹고 찾은 건 각종 홍조 레이저(엑셀브이, 브이빔)의 효과와 부작용이었다. 그렇게 인터넷 검색을 마구마구 하다가 알게 된 게 네이버의 유명한 홍조 질환 관련 카페였다. 그리고 그 카페에서 유명한 병원 몇 군데를 알게 되어, 그중 한 군데 예약을 시도했다. 여기가 대기가 엄청난 걸로 유명하던데... 네이버 리뷰나 구글 리뷰만 봐도 대기 불만이 어마어마하다. 예약을 해도 2시간 넘게 기다렸다고 이럴거면 예약을 왜 받냐 등등. 어쨌든 초진은 전화 예약이 된대서 전화를 걸어서 예약을 잡았는데 2주 뒤 날짜가 나왔다. ㅋㅋㅋ.... 나는 성질이 급해서 이런거 마음먹으면 빨리 해치워버려야 하는 스타일이라 매우 답답했지만 어쩔 수 없어서..
홍조와 주사 피부염의 시작 내 피부염의 세월을 말하자면... 20대 초반에 시작됐으니 정말 길게 달고 다녔네. 대학교 때 이니스프리 클렌징 오일 첨 쓰고 확 뒤집어졌다가 그때 학교 주변 의원에서 주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무서움도 모르고 발랐고, 다행히 그때는 괜찮아졌었다. 세월을 되돌아간다면 클렌징 오일을 산 내 손을 마구 치리라ㅜㅜ (근데 그 당시에는 약간 클렌징 오일을 찬양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음. 대표적으로 시세이도 티스.) 지금 이니스프리에 애플씨드 클렌징 오일이 있는데, 내 기억에 이 제품의 예전 버전이었을 것 같다. 그때 사과~ 어쩌고 하는 이름이었니까. 그리고 당시 이 오일 쓰고 피부 뒤집어진 사람 꽤 봤음. 그리고 6개월 간 일본에서 살다오게 된 일이 있었는데, 하필 계절이 겨울이었다. 그..
홍대 보드게임카페 레드버튼 방문기 10~15년 전에도 보드게임 카페가 유행했는데, 그땐 기껏해야 젠가나 할리갈리 정도 했던 것 같다. 근데 요즘엔 그때보다 시설도 더 좋아지고, 게임 종류도 정말 많아져서 정말 한 번 가면 몇시간은 순삭, 마음 먹으면 하루 종일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 보드게임카페 레드버튼을 소개한다. 홍대 레드버튼에 입장하면 이렇게 홀에 보드게임이 진열되어있다. 그리고 게임할 수 있는 곳은 전부 개인실로 이루어져서 친구들끼리만 놀 수 있다는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다. 카운터에 가서 인원을 말하면 등록해주고, 바닥에 앉는 곳 or 의자에 앉는 곳 중 선택하라고 한다. 나 포함 허리 안 좋은 애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의자 자리로 선택! 그리고 바닥에 앉는 곳은 저렇게 1층, 2층으로 나..
종로 5가 약국거리에 영양제 사러 방문하기 나는 머리카락이 넘 얇고 잘 빠져서 예전부터 머리 영양제를 쭉 먹었다. 비오틴이나 맥주효모에서 시작해서 판토가 등등까지. 판토가는 큐텐에서 주문해서 먹었는데(그땐 동네 약국이 다 넘 비싸서 큐텐에서 주문하는 게 싸게 먹혔다), 이사 온 동네는 멀긴 하지만 유명한 종로 5가 약국들도 다 갈 만하고, 더 이상 큐텐이 싸지 않아서 직접 방문하기로 함! 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서울 갈 일이 생겨서, 간 김에 영양제를 사기로 했다. 가는 김에 요즘 넘 피곤해서 피로회복 영양제를 찾다가 비맥스 메타가 평이 괜찮길래 이것도 같이 사야지 하고 정하고 갔다. 요즘 진짜 피부염+족저근막염으로 온몸에 염증이란 염증을 다 달고 살며 병원비도 엄청 나가는 중이다. 슬프다...ㅜㅜ 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