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은 창원의 유명한 절, 성주사에 다녀왔다.
창원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창원의 성지(?) 성주사.
어릴 때는 엄마 아빠 따라 되게 자주 갔었는데 나이드니 뜸해졌다.
위치는 요기!
창원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절 성주사ㅋㅋ
나도 예전에 상남동 살 때는 자주 왔는데
이사 오고 난 뒤로는 거의 안 갔다
근데 부모님은 자주 다니시는 절이라 꾸준히 가셨다고 함
오늘도 운전연습+산책 장소를 찾다가 성주사로 향했다.
주차장에 차를 대어 놓고
올라가 본다.
가는 길에 크게 오르막은 없고
낮은 경사의 잔잔한 길이다
가는 길에 본 카페와 기념품 가게
카페에는 전통차와 진해 거북이 빵 같은 완제품을 파는 듯했다.
성주사에 템플스테이도 하던데 마치고 들리면 좋을 듯!
이런 것도 새로 생겼다.
이런 것도 생겼다 22
엄마 말로는 문을 만들긴 했는데
입구가 성주사 올라가는 계단과 일직선이 아니고
비켜나게 만들어져 있어서
이용하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ㅋ
추억의 동전 던지기 연못을 지나...
어릴 때 여기서 동전 엄청 던졌는데
한 번도 안에 넣은 적이 없다ㅋㅋㅋ
그땐 연못이 엄청 크고 거리도 멀어 보였는데
커서 보니 조그맣다
진짜 성주사 온 지 한 십오 년은 넘은 것 같은데 ㅋㅋㅋ
어릴 땐 와서 동전 던지고 절하고 하느라 별생각 없었는데
지금 보니 건물도 엄청 오래됐고
건축 1도 모르지만 괜히 멋지고 그러네
나무에 매달은 미니 연등도 알록달록 예쁘다.
성주사에서 절 한번 하고
코끼리 있던 입구로 나오면
이렇게 숲 속 나들이길과 황토곰숲길 가는 길이 나온다.
내려가는 길에 이렇게 템플스테이 장소도 나온다.
맨날 한 번 해 봐야지 생각만 하고
생각으로 끝내는 템플스테이ㅋㅋ
오늘 우리가 갈 길은 보라색+갈색+주황색의 2.4km 정도의 짧은 구간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시작점으로 오는 코스다.
숲속나들이 길은 시작 지점은 같지만
중간에 갈림길에서 다른 길로 가서
안민 약수터 방향으로 이어진다.
이 날은 뒤에 약속도 있었고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회귀형 숲길 코스로 가기로 함ㅋㅋ
어차피 한 바퀴 도는 코스라서
오른쪽으로 가든 왼쪽으로 가든 똑같다.
왼쪽 길을 택하면
초반에 비교적 급격한 오르막길로 시작되어 고점을 찍고
점점 완만한 내리막길로 돌아오는 코스다.
오른쪽은 반대겠지.
내 도가니는 소중하므로
나는 왼쪽 길을 택했다.
(표지판 상 숲속나들이길)
그리고 급격한 오르막이라고 해 봤자
전체적인 코스에 비해서 오르막인 거지
아주 평범한 수준이다.
회귀형 코스 자체가 아주아주 무난함
요런 귀여운 장승들도 있고
한 바퀴 돌아 시작점에 가까워지면
(혹은 오른쪽 길을 택했다면 길 초입에)
이렇게 황톳길이 쭉 깔려 있다.
꽤 길다.
날이 따뜻하면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발 씻는 곳도 마련되어 있음!
산책을 끝내고 내려가는 길!
나처럼 운전연습도 하고 산책도 하고 싶은 사람들은
창원 성주사 추천한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괜찮고
평일에 오면 성주사 주차장은 적당히 여유롭고
주차선도 반듯반듯해서
주차 연습하기 좋다.
왜 차가 너무 텅텅 비어있으면 오히려 연습이 안 되자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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