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의 영업비밀 속 용산 양꼬치 방문 박나래가 나오는 노포의 영업비밀에 양꼬치 가게가 나왔다. 친구가 양꼬치를 엄청 좋아해서, 방송을 보고 박나래가 너무 맛있게 먹더라며 가자고 몇 달 전부터 얘기했다. 일정이 미뤄지고 미뤄져서 방송이 나온 지 거의 2달 만에 갔더니 대기도 없고 참 편했다. 가게는 6호선 삼각지역 8번 출구를 나오면 있다. 우린 이날 홍대 또보겠지 떡볶이와 홍대 보드게임 카페 레드버튼을 갔다가 마지막으로 여기에 방문했다. 정말 길고 알차게 쓴 하루였다. 요즘 내가 각종 질병으로 아파서 원래도 집순이었지만 더 집순이가 되었는데... 오랜만에 나와서 하루에 가게를 세탕 뛸 예정이 되니 우와 블로그 쓸 거 엄청 많겠다 하고 기대하고 나왔더랬다. 근데 계속 가게 사진 찍는 거 깜박하고, 메뉴판 ..
수란트라 부작용이 찾아왔다 지금 수란트라를 바른 지 딱 일주일이 되었다. 그리고 나에겐 없나 싶었던 부작용이 3일 전부터 찾아왔다. 얼굴이 화끈걸이고 달아오르고 열꽃 같은 게 폈다. 마스크 끼고 출근하니 그나마 낫긴 한데 밥 먹으려고 마스크를 벗는 게 참 신경 쓰인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수란트라와 따로 산 제로이드 비비. 수란트라는 꼭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살 수 있다. 외국에는 이버멕틴 성분의 약이 수란트라 말고도 있고, 그래서 직구해서 발라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부작용이 오는 경우 정말 세게 오니까 가능하면 의사의 처방으로 쓰는 걸 추천한다. 대처해 줄 의사라도 필요하잖아.. 수란트라 바르기 전 사진이다. 이 사진을 찍고 병원에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잘라내기가 힘들어서 볼 말고 ..
홍조와 주사 피부염 치료 시작하기 1편에 이어- 치료를 좀 해 봐야겠다 하고 마음먹고 찾은 건 각종 홍조 레이저(엑셀브이, 브이빔)의 효과와 부작용이었다. 그렇게 인터넷 검색을 마구마구 하다가 알게 된 게 네이버의 유명한 홍조 질환 관련 카페였다. 그리고 그 카페에서 유명한 병원 몇 군데를 알게 되어, 그중 한 군데 예약을 시도했다. 여기가 대기가 엄청난 걸로 유명하던데... 네이버 리뷰나 구글 리뷰만 봐도 대기 불만이 어마어마하다. 예약을 해도 2시간 넘게 기다렸다고 이럴거면 예약을 왜 받냐 등등. 어쨌든 초진은 전화 예약이 된대서 전화를 걸어서 예약을 잡았는데 2주 뒤 날짜가 나왔다. ㅋㅋㅋ.... 나는 성질이 급해서 이런거 마음먹으면 빨리 해치워버려야 하는 스타일이라 매우 답답했지만 어쩔 수 없어서..
홍조와 주사 피부염의 시작 내 피부염의 세월을 말하자면... 20대 초반에 시작됐으니 정말 길게 달고 다녔네. 대학교 때 이니스프리 클렌징 오일 첨 쓰고 확 뒤집어졌다가 그때 학교 주변 의원에서 주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무서움도 모르고 발랐고, 다행히 그때는 괜찮아졌었다. 세월을 되돌아간다면 클렌징 오일을 산 내 손을 마구 치리라ㅜㅜ (근데 그 당시에는 약간 클렌징 오일을 찬양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음. 대표적으로 시세이도 티스.) 지금 이니스프리에 애플씨드 클렌징 오일이 있는데, 내 기억에 이 제품의 예전 버전이었을 것 같다. 그때 사과~ 어쩌고 하는 이름이었니까. 그리고 당시 이 오일 쓰고 피부 뒤집어진 사람 꽤 봤음. 그리고 6개월 간 일본에서 살다오게 된 일이 있었는데, 하필 계절이 겨울이었다. 그..
홍대 보드게임카페 레드버튼 방문기 10~15년 전에도 보드게임 카페가 유행했는데, 그땐 기껏해야 젠가나 할리갈리 정도 했던 것 같다. 근데 요즘엔 그때보다 시설도 더 좋아지고, 게임 종류도 정말 많아져서 정말 한 번 가면 몇시간은 순삭, 마음 먹으면 하루 종일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 보드게임카페 레드버튼을 소개한다. 홍대 레드버튼에 입장하면 이렇게 홀에 보드게임이 진열되어있다. 그리고 게임할 수 있는 곳은 전부 개인실로 이루어져서 친구들끼리만 놀 수 있다는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다. 카운터에 가서 인원을 말하면 등록해주고, 바닥에 앉는 곳 or 의자에 앉는 곳 중 선택하라고 한다. 나 포함 허리 안 좋은 애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의자 자리로 선택! 그리고 바닥에 앉는 곳은 저렇게 1층, 2층으로 나..
즉석 떡볶이와 버갈로 유명한 또보겠지 떡볶이 칼칼한 맛의 즉석 떡볶이 가게 또보겠지 떡볶이! 홍대 인근에만 무려 여섯군데나 있다. 그리고 떡볶이 만큼이나 유명한 버터 갈릭 감자까지! 오늘 야무지게 조지고 왔다 또보겠지는 예~전에 한 8~9년 전쯤? 취직하고 얼마 안 돼서 서울 놀러 왔다가 오 홍대에 유명한 떡볶이 집이 있다던데 하고 갔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서 못 가고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두 군데밖에 없었음ㅜㅜ 그런데 점점 더더 유명해지더니 지점도 많이 생기고 그르네 또보겠지 깐따비아점은 처음인데 너무 초라한 외관에 조금 당황했다ㅋㅋ 가게는 1층이라기엔 높고 2층이라기엔 낮은 1.5층 정도 느낌? 우린 12시 정각에 도착해서 대기하지 않고 들어갔다. 또보겠지 깐따삐아점은 가게도 조금 협소한 편이..
발령이 나서 컴퓨터 계정 옮겨야 한다. 컴퓨터는 회사 꺼니 들고 갈 수 없지. 당연히 두고 가야 하는데 n년 동안 쓰던 컴퓨터에 저장된 각종 개인정보와 데이터 인터넷 쿠키 등등 이걸 어떻게 지워야 할지 고민하다가 마침내 찾아낸 방법 공유함돠. 1. 윈도우 아이콘을 클릭 후 [설정]-[계정]을 클릭한다. 2. 그럼 이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가족 및 다른 사용자]-[이 PC에 다른 사용자 추가] 클릭하기 만약 이 시점에 여기 추가되어있는 누군지 모를 다른 사용자가 있으면 5번 단계로 가면 된다. 하지만 보통 없을 테니 사용자 추가를 해 줘야 한다. 3. 그냥 빈 계정을 만들 거니까 메일 계정을 넣으면 안 된다! 그럼 기껏 지우는 의미가 없슴... 빨간 네모칸을 클릭해서 계정을 만들어 준다. 4. 계정 추..
종로 5가 약국거리에 영양제 사러 방문하기 나는 머리카락이 넘 얇고 잘 빠져서 예전부터 머리 영양제를 쭉 먹었다. 비오틴이나 맥주효모에서 시작해서 판토가 등등까지. 판토가는 큐텐에서 주문해서 먹었는데(그땐 동네 약국이 다 넘 비싸서 큐텐에서 주문하는 게 싸게 먹혔다), 이사 온 동네는 멀긴 하지만 유명한 종로 5가 약국들도 다 갈 만하고, 더 이상 큐텐이 싸지 않아서 직접 방문하기로 함! 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서울 갈 일이 생겨서, 간 김에 영양제를 사기로 했다. 가는 김에 요즘 넘 피곤해서 피로회복 영양제를 찾다가 비맥스 메타가 평이 괜찮길래 이것도 같이 사야지 하고 정하고 갔다. 요즘 진짜 피부염+족저근막염으로 온몸에 염증이란 염증을 다 달고 살며 병원비도 엄청 나가는 중이다. 슬프다...ㅜㅜ 이것도..
오늘 창구에서 가입한 신한은행 청년희망 적금 따끈따끈한 후기 오전 9시가 되니 신한은행에서 연락이 왔다. 9:30분 부터 가입할 수 있으니까 준비하라고(?) 원래는 신한 쏠(어플)에서 가입할 생각이었다. 왜냐면 은행 가서 기다리기 귀찮으니까! 그런데 문제는!! 내가 2주전에 입출금 통장을 만든 기록이 있는 것ㅜㅜ 입출금 통장은 은행 영업일 기준 20일이 지나야 다시 만들 수 있다. 영업일이니까 주말은 다 빠지니까 한달에 하나씩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어쨌든 20일 지난 후에 쏠에서 만들려면 3월 4일이 지날 것 같은 거다. 왜 3월 4일이냐면... 청년희망적금 3월 4일까지 신청하면 전원 가입 이라는 기사가 오늘 아침에 떴기 때문! 원래 예산은 38만명 정도라 분명 요일제 지나면 예산 다 소진될 것이라..
2월 말, 운전연습에 한창 매진하던 때... 용기 내 그린카를 이용해 봤다. 차 없는 초보운전자들은 운전 연습을 어떻게 할까? 나는 많은 사람들이 말리는 공유자동차로 운전연습하기를 시도해 봤다. 오늘은 괜찮은 점도 있지만 불편한 점도 있었던 그린카로 초보운전 연습하기 내용에 대해 써 보려고 한다. 2월에는 엄마랑 정말 열심히 운전 연습을 했다. 특히 이사 전 이틀은 정말 특훈을 했다. 하루는 마산 시내 골목길을 휩쓸고 다니고, 그다음 날은 창원-장유를 네 번 왔다 갔다 했다ㅋㅋ 그러고 여기 오니 한 번도 혼자 운전한 적이 없음에도 왠히괜지 혼자 운전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그린카를 예약했다! 처음에 쏘카를 할 지 그린카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둘 다 첫 이용이라서 할인이 많이 되었고... ..